Julian Draxler Paris Saint-Germain PSG 2018-19Getty

[영상] 드락슬러, 음바페의 발롱도르 가능성 질문에 그의 대답은?

[골닷컴] 인터뷰: 사브리나 베랄미 / 번역 및 정리: 김형중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가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의 발롱도르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드락슬러는 '골닷컴 프랑스'의 PSG 담당기자 사브리나 베랄미와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동료에 대한 생각,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에 대한 의견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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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발롱도르 4위에 오른 음바페의 밝은 미래에 대해 꽤나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음바페는 이미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운을 뗀 드락슬러는, "아직 19-20세에 불과해 경험을 더 쌓아야 할 것"이라며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지금처럼만 한다면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한다. 그 나이에 그렇게 플레이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고, 이미 월드컵 우승까지 하지 않았나?"라며 팀 동료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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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팀 동료 네이마르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피치 위 어디서든 네이마르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가 왼쪽에서 뛰면 측면에서 찾고, 10번 위치에서 뛰면 중앙에서 찾는다"며 팀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어떤 위치에서 뛰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피치 위 어디든지 뛰어다니려 하기 때문"이라며 왕성한 운동량도 뛰어난 기술 못지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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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 원정을 떠나 크르베나 즈베즈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현재 승점 8점으로 1위 나폴리에 1점 뒤지고, 3위 리버풀에 2점 앞선 2위에 올라 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되는 만큼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에 대해 드락슬러는 "결승과도 같다. 승리해야만 하고 적어도 승점 1점을 따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팀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축구만 해선 이길 수 없고, 싸워야 한다. 우린 지난 리버풀전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지난 경기 2-1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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