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on Sancho, 1920 x 1080, NxGn winnerGoal

[영상] '세계 최고 10대' 제이든 산초 "내 꿈은 발롱도르"

[골닷컴] 김형중 기자 = NxGn 2019 1위에 선정된 제이든 산초가 더 높은 자신의 꿈을 공개했다. NxGn은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10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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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2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촉망 받는 50명의 10대 선수를 발표했다. 산초는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또래 선수들에 비해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초는 NxGn 1위 수상을 기념한 골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정말 영광스럽다. 같은 나이대에 수많은 훌륭한 선수가 있는데 내가 NxGn을 수상하게 된 것은 나와 가족에게 정말 큰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며 끊임없는 발전을 약속했다.

올 시즌 산초는 분데스리가에서 8골을 득점하며,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한 10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도움도 리그 1위인 12개를 올리며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지난 6년 간 이어진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를 끊기 위해선 남은 시즌 산초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산초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어 더 큰 꿈을 꾸고 있었다. 그는 "발롱도르를 꿈꾼다. 메시와 호날두, 모드리치, 호나우지뉴 등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모두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선수들인데, 이들처럼 축구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거대한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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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인 산초는 지난 2017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1군 합류를 거절하고, 경기 출전이 보장되는 도르트문트와 계약한 바 있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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