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드디어 K리그가 개막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국가 중 처음으로 운영되는 리그이다.
8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0 1라운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홈 팀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무관중 경기 진행 방침으로 인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은 없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경기장에는 선수단 및 관계자, 미디어만 출입할 수 있었다. 선수들도 개인 물통만 사용할 수 있고 경기 중 악수와 침뱉기 등도 제한되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 최초로 시작한 리그다 보니, 해외 팬들의 이목이 K리그로 쏠리고 있다. 올 시즌 K리그는 39개국에 중계권을 판매했다. 그만큼 라이브로 열리는 경기에 대한 갈증이 컸다는 뜻이다.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 한국 에디션의 영상 채널 'GOAL TV'는 올 시즌 K리그에 입문하는 해외 팬들을 위한 팀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12개 팀에 대한 창단 연도, 홈 구장 등 기본 정보와 간략한 팀 소개 내용을 담았다. 유럽 축구에 익숙한 해외 팬들을 위해 닮은꼴 프리미어리그 팀도 재치있게 전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의 'GOAL 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