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Getty

50분 소화한 김민재 안정적인 활약…‘케인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2-1 신승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추가시간까지 50분을 소화하는 동안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잉글랜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김민재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이 의심되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네덜란드) 대신 들어간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잉글랜드)와 센터백 듀오로 합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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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추가시간 5분까지 50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리드를 지키는 데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수비 집중력 돋보였다. 프랑크푸르트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볼을 전개하면서 공격을 이어올 때마다 김민재는 큰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가로채기와 태클 각각 2회씩 기록했다. 또 공중볼 경합에서 3회 승리했고, 슛블록 1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후방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이었다. 평점은 6.8점을 받았다.

이날 전반 9분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3분 위고 에키티케(프랑스)에게 동점을 헌납했지만, 후반 16분 케인이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9(22승3무6패)를 쌓으면서 3위 슈투트가르트(승점 63)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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