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감독 "역사를 새로 썼어"
'승장' 체사레 프란델리 피오렌티나 감독이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후 생에 최고의 순간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2009. 11. 25. 오전 7:52:42
Cesare Prandelli - Fiorentin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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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조추첨 이후 피오렌티나의 16강 진출을 예측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강세를 보여온 리버풀과 리옹은 피오렌티나에게 버거운 상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오렌티나는 이날 승리로 보기 좋게 두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당당히 조 1위 자리에 등극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오른 오늘은 자신의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며 큰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다. 우리는 오늘 승리로 역사를 새로 썼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델리 감독은 리옹전에 앞서 열린 파르마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에서 패한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파르마전에서 범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리고 오늘은 전혀 다른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제 피오렌티나의 다음 상대는 세리에A의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 프란델리 감독은 "불행히도 안드리안 무투는 결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스테판 요베티치와 알레산드로 감베리니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며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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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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