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시티, '악동' 조이 바튼 영입?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식구 버밍엄 시티가 '악동'으로 소문난 조이 바튼 영입을 시도하고 나섰다.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설 자리를 잃은 바튼은 남은 선택이 이적밖에 없어 보인다.
2009. 7. 4. 오후 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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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버밍엄 시티의 알렉스 맥클리쉬 감독이 잇따른 말썽으로 신임을 잃은 조이 바튼에게 기회를 주려 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적이 아니라 1년 임대에 향후 우선 이적 협상권을 가지는 조건으로 바튼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시즌 종반에 알런 시어러 감독과 말다툼을 벌인 후 훈련장 및 경기장 출입을 일절 금지 당한 바튼은 최근 팀의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동' 조이 바튼은 선수 경력보다 경기장 밖에서의 말썽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선수이다. 2008년에는 폭행죄로 77일간 교도소에서 생활했다. 출옥을 한 후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할 당시 팀 동료였던 오스만 다보가 바튼에게 훈련 도중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고소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또 다른 팀 동료는 바튼이 시가를 피우다 자신의 눈에 부벼 크게 다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알런 시어러가 다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오를 경우 조이 바튼이 방출 1순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느 팀을 가도 말썽을 부리는 '악동' 조이 버튼은 사실상 버밍엄 시티 이적 이외에는 원하는 팀도 없는 상황이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한 조이 바튼이 버밍엄 시티 이적을 통해 '악동'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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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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