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구드욘센, 그레노블전 동반 복귀

'모나코의 왕자' 박주영이 최근 입었던 부상에서 회복해 그레노블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이두르 구드욘센 역시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09. 11. 7. 오전 10:07:21

Park Chu-Young, AS Monaco VS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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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최근 발 부상을 입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르도와의 2009-2010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박주영 없는 모나코는 예리함을 잃고 보르도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쳤고, 결국 0-1로 석패하며 리그 선두로 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이날 패배로 모나코는 3연승 후 첫 패배를 당하며 올림피크 리옹에게 2위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현재 위치도 시즌 초반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3위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적이지만, 3위 모나코부터 8위 로리앙까지의 승점차는 불과 3점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리그1의 선두권 다툼이다.

그러나 기 라콩브 모나코 감독은 오는 8일 리그 최하위 그레노블전을 앞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주전 공격진을 형성하는 박주영과 구드욘센이 복귀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탄력을 받은 모나코는 약체 그레노블을 잡고 5점차로 벌어진 선두 보르도와의 차이를 좁힌다는 기세다.

프랑스 축구 전문 사이트 '프렌치 풋볼 리그'는 박주영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그가 그레노블전을 맞아 모나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몰로, 또는 구드욘센이 자리한다.

그러나 모나코는 박주영이 복귀하는 대신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네네가 경고 누적으로 그레노블전에 나설 수 없게돼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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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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