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칼링컵 우승은 중요하지 않아"

칼링컵 결승전을 앞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번 대회 우승에 큰 욕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2009. 2. 28. 오전 3:38:43

EPL: Alex Ferguson, Stoke City v Manchester United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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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Alex Ferguson, Stoke City v Manchester United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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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3월 2일 새벽(한국시간) 2008-2009 잉글랜드 칼링컵 결승전에서 해리 레드납 감독의 토튼햄 핫스퍼와 격돌한다.

현재 맨유는 올 시즌 참가 중인 네 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그리고 팬들이 갈망하는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목표의 첫 단추인 칼링컵 우승부터 차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관심은 오로지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지켜내는 것에 쏠려있다.

퍼거슨 감독은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항상 그렇듯이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가 우선이다. 우리는 (칼링컵 결승전 이후)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가 있다. 그 경기가 더 중요하다"며 칼링컵 우승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의 신예 수비수 하파엘은 발목 부상을 이유로 한 달 정도 결장이 예상돼 칼링컵 결승전 출전이 무산됐다. 그러나 아일랜드 출신 미드필더 대런 깁슨은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퍼거슨 감독은 "대런 (깁슨)에게 출전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그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왔기 때문이다"며 젊은 선수를 결승전에 출전시켜 경험을 주겠다고 밝혔다.

맨유가 칼링컵에서 우승을 차지 한다면 클럽 역사상 세 번째 리그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그들은 지난 1992년에 이어 2006년에도 칼링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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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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