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아스날과 2014년까지 계약 연장

로빈 반 페르시가 아스날과 2014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재계약에 성공함으로써 반 페르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2009. 7. 4. 오후 5:47:16

FA Cup: Robin Van Persie, Arsenal - Cardiff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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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는 로빈 반 페르시가 아스날과 4년 추가 계약에 합의하며 201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재계약 후 반 페르시가 수령하게 될 주급은 팀 내 최고 수준인 약 8만 파운드(약 1억 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2009년 초부터 로빈 반 페르시와의 재계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반 페르시 측에서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따라 잔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협상이 차일피일 미루어져 왔다.

아스날과의 계약 기간 종료가 1년 남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최근에는 라이벌 팀 맨유에서 로빈 반 페르시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해 여름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시련을 겪었던 아스날 팬들 입장에서는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이었다.

일단 반 페르시가 재계약에 합의를 하며 아스날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팀 주전 스트라이커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스날은 최근 로빈 반 페르시 이외에도 잭 윌셔, 아런 램지, 키어런 깁스 등 선수들과 잇따라 재계약을 이끌어내며 선수 유출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또한 엠마뉴엘 아데바요르를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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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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