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맨시티, 칼링컵에서 복수를"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칼링컵 8강전에서 맞붙게 된 가운데, 아스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당한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2009. 11. 2. 오전 8:48:27

EPL: Robin van Persie - Emmanuel Adebayor, Manchester City - Arsenal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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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obin van Persie - Emmanuel Adebayor, Manchester City - Arsenal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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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맨시티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2-4로 크게 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그 경기에서 반 페르시는 옛 동료 아데바요르에게 발로 얼굴을 가격 당하기까지 하면서 더욱 큰 상처를 입어야 했다.

두 팀의 리턴 매치는 내년 4월에나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칼링컵 8강전에서 이른 대결이 성사되었고, 반 페르시는 맨시티를 상대로라면 유망주들의 무대인 칼링컵에라도 출전해 활약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가디언'을 통해 "8강이 맨시티 원정이라니 출전하고 싶다. 강한 상대를 맞이하는 경기이기에 어린 선수들에게 진정한 도전이 될 것이다. 16강에서 리버풀을 꺾었듯 좋은 선수 구성으로 다시 승리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아데바요르가 자신을 공격하고, 골을 터트린 뒤 아스날 팬들에게 달려와 골 세레모니를 펼친 행동에 대해 "부상을 입히려는 목적으로 나를 악의적으로 공격했다. 그의 세레모니 또한 수준이 떨어지는 행동"이라고 비판을 한 바 있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칼링컵 8강전은 오는 12월 2일 새벽에 맨시티의 홈 구장인 시티 오브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반 페르시가 맨시티에 확실한 복수를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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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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