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아틀레티코 얕잡아 보지 않아"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상대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결코 얕잡아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9. 11. 3. 오후 4:46:28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의 성공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감독까지 교체하는 강수를 두어야 했다.
프리메라 리가에서 강등권인 18위로 처져 있는 그들은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도 1무 2패를 거두며 최하위를 기록, 16강 진출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반면 3전 전승을 기록한 첼시는 이번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아포엘이 포르투를 꺾지 못할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방심을 경계하고 나섰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새 감독인 키케 산체스는 발렌시아를 이끌며 좋은 경험을 했기에 아틀레티코에서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틀레티코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결코 그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비록 아틀레티코가 최근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에서 벗어날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틀레티코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첼시가 아틀레티코의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영입에 관심이 이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이를 부인하며 현재의 선수단에 만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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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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