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GK "리버풀에 오랫동안 남고싶어"
리버풀의 주전 수문장 페페 레이나(27, 스페인)는 계약 연장에 대한 바람을 피력했다.
2009. 11. 3. 오전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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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는 지난 2005년 비야레알로부터 영입된 이후 5시즌째 리버풀의 골문을 지키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핵심 선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베니테스 감독은 최근 레이나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며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레이나 역시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며 잔류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구단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나의 목표는 클럽으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는 것이고 이 곳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사실 클럽 역시 나를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재계약을 자신했다.
그는 이어 "나의 딸은 이미 리버풀 토박이가 다 됐다. 나는 이 곳에서 친구를 사귀었으며, 아내와 아이들 역시 리버풀에서 행복하다. 따라서 내가 리버풀에 남아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며 가족 모두가 리버풀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레이나는 리버풀이 지난 주말 풀햄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열린 7경기에서 6패를 당하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는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두 첼시에 승점 9점차로 뒤져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6강 진출실패의 위기에 놓여있다.
그러나 그는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매경기 최선을 다 해야 하고 따라서 지금은 리옹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이어 열리는 버밍엄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버풀은 5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의 강호 리옹과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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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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