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 "첼시 이적 등 고려했었다"
바르셀로나의 주장 카를레스 푸욜은 재계약에 서명하기전 해외 리그 진출을 고려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2009. 10. 27. 오전 11:41:07
바르샤는 지난 23일 구단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푸욜과 2013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푸욜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샤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푸욜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인테르, AC 밀란 등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빅 클럽들이 그동안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바르샤 잔류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른 빅 클럽 이적이 끌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바르샤와 함께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욜은 '스포르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오랫동안 바르샤 선수로 남아있게 되어 만족한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힌 뒤 "다른 도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클럽에 요청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잔류를 결정하는 것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쉬운 일이었다. 어떠한 클럽도 바르샤가 내게 해준 것 처럼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클럽에 대한 충성심을 과시했다.
지난 1999년 데뷔 이후 줄곧 바르샤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푸욜은 그동안 스페인 라 리가 우승 3차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차례, 스페인 국왕컵 우승 등을 이끌며 클럽의 레전드 자리를 예약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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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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