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제코 대신 파비아누 노린다

AC밀란이 에딘 제코 영입에 실패한 이후 차선책으로 루이스 파비아누를 낙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 역시 후보군에 포함됐다.

2009. 7. 2. 오전 5:42:24

FIFA Confederations Cup: Luis Fabiano, USA - Brazil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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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당초 노렸던 볼프스부르크의 골잡이 제코를 영입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이에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제코 영입에 실패한 밀란이 다음 시즌 공격을 이끌 새로운 선수로 파비아누와 훈텔라르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 대상을 파비아누와 훈텔라르로 압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밀란이 노린 제코는 물론, 최근 영입을 시도한 아스날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역시 후보군에서 제외되었음을 뜻한다.

더욱이 밀란은 당초 아데바요르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과 직접적인 접촉을 했었다. 그러나 아데바요르가 개인 협상 과정에서 밀란에 450만 유로의 연봉을 요구하는 바람에 400만 유로 이하의 연봉을 제시한 밀란과의 협상이 걸렬됐다.

그러나 밀란이 차선책으로 결정한 파비아누 역시 영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세비야가 파비아누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비아누는 최근 컨페드 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훈텔라르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레알은 최근 카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데 이어 공격수 카림 벤제마 영입까지 앞두고 있다. 따라서 훈테라르는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 이적을 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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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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