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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베컴 비난은 나의 실수였어"

'미국 축구의 아이콘' 랜던 도노반이 최근 팀 동료 데이비드 베컴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했다.

2009. 7. 10. 오전 9:46:02

MLS: Landon Donovan, David Beckham montage (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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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Landon Donovan, David Beckham montage (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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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은 최근 미국 스포츠 기자 그랜트 왈이 출간한 책 '엑스페리멘트'를 통해 "베컴은 갤럭시에 모든 걸 바치지 않았다. 그는 갤럭시 선수로써의 임무를 수행하기를 거부했다"며 복귀를 앞두고 있는 베컴에 대한 독설을 토해냈다.

아직까지 도노반의 비난에 대한 베컴의 반응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그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LA 갤럭시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팀의 간판인 두 선수가 서로에 대한 불편한 감정으로 미국 프로축구 MLS 후반기를 함께 맞게 된 상황이다.

이에 도노반은 최근 갤럭시 훈련장에서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료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은 자신의 불찰을 인정했다. 그는 "나의 실수였다. 팀의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나의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베컴이 복귀하면 그와 직접 대화를 나누겠다. 나는 이미 그에게 사과를 했지만, 직접 만나면 또 사과를 건낼 생각이다. 더 이상 팀의 문제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불평을 늘어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는 오는 12일 지역 라이벌 치바스USA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베컴은 경기가 열리는 날 팀 훈련에 참가하며, 17일 뉴욕 레드불스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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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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