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이번시즌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활약 중인 이강인이 득점까지 터트렸다. 이강인은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요르카와 라요 바예카노는 27일 (현지시간)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마요르카는 전반 무리키, 후반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라요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1무1패에서 1승을 추가한 마요르카는 이번시즌 처음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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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전반 13분, 이른 시간 무리키의 선제골이 터지며 경기를 운영했다. 라요에게 몇 차례 위험한 상황을 내주긴 했으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무리키-이강인의 조합이 다시 나오며 지난 2라운드 레알 베티스 득점과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이번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라요 골문을 끝없이 위협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후반전에 더 빛났다. 후반 20분, 이강인의 추가골이 나왔다.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긴 골킥을 받은 이강인은 비어 있는 공간을 파고들었다. 라요 수비진이 뒤늦게 이강인을 쫓아왔으나 한 발 빠르게 시도한 이강인의 슈팅은 그대로 라요 골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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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좋은 움직임을 보이던 이강인은 리그 세 경기만에 시즌 첫 골까지 터트렸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여러 차례 라요의 공을 끊어내며 압박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공격 기회까지 만들어내던 중 득점까지 성공하며 마요르카의 시즌 첫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바예카스 경기장을 활발히 움직이던 이강인은 후반 28분 하비 야브레스와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넣은 무리키와 같은 점수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다. 또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에서도 이강인에게 7.4점을 부여했다. 무리키의 7.6점을 이은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여기에 경기 후 공식 MOM으로도 선정됐다.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이강인이 이룬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