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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최강 ‘공격 삼각편대’ 구축하나…바이에른 뮌헨 바이아웃 발동 고려한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자말 무시알라(21)와 마이클 올리세(23·이상 바이에른 뮌헨), 니코 윌리암스(22·아틀레틱 빌바오)로 이어지는 역대급 최강 ‘공격 삼각편대’를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할 계획이 있는 가운데 윌리암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윌리암스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라며 “막스 에베를(51·독일) 단장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47·오스트리아) 단장은 내년 여름에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 1~2명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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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스는 현재 유럽을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최고 시속 35.59km/h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가 최대 장점이고, 뛰어난 드리블 돌파 능력과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메리트를 지녔다. 지난 2021년부터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통산 145경기 동안 22골 31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이런 윌리암스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뛰고 있다. 지금까지 A매치 24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렸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6경기 동안 2골 1도움을 올리며 우승에 앞장섰다. 당시 윌리암스와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은 최강의 공격 듀오로 극찬을 받았다.

자연스레 윌리암스는 빅 클럽들의 구애를 받는 중이다. 특히 그의 계약서에 삽입된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이 알려지면서 빅 클럽들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내고 있다.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은 5500만 유로(약 82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현지에선 윌리암스의 기량과 잠재성 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낮은 금액이라고 보고 있다.

윌리암스에게 관심을 가졌던 빅 클럽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아스널, 첼시 등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 작업을 계획 중인 바이에른 뮌헨까지 윌리암스를 노리면서 영입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윌리암스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윌리암스 영입을 고려하는 것을 두고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은 “윌리암스는 연봉이 1000만 유로(약 150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그가 다음 이적 때 요구하는 연봉이 엄청나게 높아질 수 있다. 또 윌리엄스는 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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