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베트남 오피셜베트남축구협회

[오피셜] 김상식 감독, 베트남 사령탑 부임... A대표 & U-23 대표 이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베트남축구협회가 김상식 감독을 베트남 성인 국가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3월까지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오는 6일에 베트남 국가대표 A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계약 체결식 및 신임 감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상식 감독은 2024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A팀과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아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첫 임무는 베트남 A대표팀을 이끌고 다음달 6월에 있을 2026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마지막 2경기이다. 베트남은 6월 6일 필리핀과홈 경기, 6월 11일 이라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또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리는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과 2025년 3월 예정인 2027 AFC 아시안컵 3차 예선 참가한다. 이를 위해 9월, 10월, 11월 A매치 기간에 소집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23세 이하 대표팀도 이끈다. 2025년 9월에 예정된 2026년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과 2025년 12월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김상식 감독과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박항서 감독 시절부터 입증된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좋은 관계가 계약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축구협회는 팬들은 물론 언론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위치에서 자신감 있게 감독직을 맡아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