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려한 개회식에 이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게이밍이자 e스포츠 행사인 Gamers8이 큰 기대를 받는 2번째 에디션, 놀라운 관중들, 흥미진진한 토너먼트 및 엔터테인먼트 일정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강렬하게 돌아왔다.
사우디 E스포츠연맹(SEF)이 주최하고 Gamers8: 영웅들의 땅이라는 배너 아래 개최되는 이 행사는 게이머, e스포츠 애호가, 전 연령대의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궁극적인 목적지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고의 여름 행사로서 빌링에 부응한 동시에 기록적인 인파를 모으고 있다.
시즌이 개막한 지 4주가 흘렀고, 앞으로 4주가 남은 상황에서 SFE의 CEO이자 행사 총괄 담당자인 아흐메드 알비쉬리의 의견을 통해 지금까지 이야기를 돌아본다.
볼리바드 리야드 시티에 지어진 최첨단 게임용 경기장에서 개최된 8주 간의 행사는 7월 6일에 시작했고, 게이밍과 전 세계적 e스포츠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운명이었다. 지난해보다 3배 높은 총 4,500만 달러 상금을 두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프랜차이즈들이 영광과 우승을 찾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왔다. 사우디의 수도는 선수들과 팬 모두가 매우 기대하는 전쟁터가 됐다.
알비쉬리는 “Gamers8은 국제적으로 게이밍과 e스포츠 행사에 있어 독보적인 정점에 자랑스럽게 서 있다. 우리는 지난해 성공을 밑바탕으로 행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우리가 12개의 유명한 타이틀과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내세운 15개 대회의 비범한 라인업을 제시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상적인 중간 단계에서 우리는 게이머의 모든 것을 구체화한 6개의 엘리트 대회를 봤다.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인재 탐구 및 개발, 참신한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적인 게이밍 허브 조성에 관한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블록버스터급 e스포츠와 게이밍 엑스트래버갠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배틀 로얄 및 생존 게임인 포트나이트에서 시작됐다. 나흘간 열린 토너먼트에서 200만 달러 상금을 두고 44개 듀오가 경쟁했고, 폴란드의 카미와 야프코가 1등 상금으로 50만 달러를 가져갔다.
행사가 개막한 주말엔 포트나이트와 함께 전설적인 3D 격투 시리즈인 철권이 철권7 네이션스 컵으로 Gamers8에 데뷔했다. 16개국에서 16개 팀이 50만 달러 상금을 두고 스토리 중심의 전투와 3대3 대결을 벌였다. 아슬란, 칸 그리고 아티프로 구성된 파키스탄이 결승에서 한국을 3-2로 꺾으며 우승 트리오로 부상했다.
FIFA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프랜차이즈인데, 3개로 나눠진 개별 FIFA23 토너먼트로 Gamers8에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의 RBLZ 게이밍이 FIFAe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유럽의 다른 팀인 FUTWIZ를 상대로 3-2로 신승을 거둬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FIFAe 네이션스 컵에선 브라질이 네덜란드를 3-2로 격파해 12만 달러를 챙겼다. 네덜란드는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FIFAe 월드컵 우승국이 됐다.
Gamers8: 영웅들의 땅에 새로운 타이틀이 포함된 건 짧은 시간 안에 행사가 발전했다는 증거다. 그러나 전 행사인 Gamers8: 다음 세상으로 가는 당신의 포탈은 잊히지 않았고, 지난번 행사의 귀환이 훌륭히 받아졌다.
이 중에선 PUBG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포함된다. 뱀파이어 E스포츠가 우승을 통해 50만 달러 상금을 받으면서 200만 달러 토너먼트는 지구상 최고의 24팀이 대결했다.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도 복귀했고, 팀 BDS가 200만 달러 상금을 둔 짜릿한 전략적 슈터 게임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도타2 리야드 마스터스 또한 충격적인 1,500만 달러 상금과 함께 Gamers8 주요 이벤트로 돌아왔다.
다른 곳에선 음악 콘서트들이 행사에 온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사우디 가수 라베흐 사거는 첫 주 앨런 워커, 티와 새비지 그리고 바이닐 모드와 함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선풍적인 시작은 2주 차에 맥클모어, 리햅, 하마키, DJ 샤르크가 뒤따랐다.
아프로잭, WEGZ, 샤오린, 모야드 알파이니, 다펜실이 7일 후 관중을 열광시켰고, 이매진 드래곤스가 7월 28일 미샬 타머, 요르단 밴EM 아우토스트라드 그리고 사우디 태생의 DJ 루쉬와 함께 4주 차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알비쉬리는 “첫 4주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이어질 장면을 준비하면서 행사는 관중들과 온라인 시청자들을 계속 기쁘게 할 준비가 완벽히 됐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그는 “팬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e스포츠 팀들을 지켜보고, 몰입형 체험에 참석하면서 최고의 음악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는 일. 그리고 활동 및 볼거리를 즐기고 비디오 게임의 창작과 그 외 많은 걸 배우는 것에 관해 다가올 나날이 정말 기대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22년 Gamers8은 140만 명 이상이 행사를 방문했고, 전 세계 1억 3,200만 명 이상이 지켜봤다. 이번 해엔 2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스타크래프트 2, 스트리트 파이터 6, PUBG 글로벌 시리즈 2, CS:GO, 로켓 리그를 포함한 e스포츠 대회를 앞뒀다는 전망이다.
Gamers8: 영웅들의 땅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킹덤 센터 호텔 리야드에서 열리는 게이밍 및 e스포츠 포럼인 넥스트 월드 포럼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자리엔 전 세계 업계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Gamers8에 관한 더 많은 정보와 시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주요 토너먼트 어트랙션이 전 세계 관중에게 송출되는 Gamers8 트위치 채널에서도 모든 생방송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