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k Hyun JunGettyimages

亞컵 제외 석현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결장 예상

[골닷컴]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들지 못한 공격수 석현준(27, 랭스)이 본의 아니게 기나긴 겨울 휴식기를 보낸다.

3일 프랑스 지역지 <레스트 에클레어> 보도에 따르면, 석현준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결장이 예상된다. 오는 28일에나 복귀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지난해 12월23일 리그앙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캉전에서 뒤늦게 랭스 데뷔골을 터뜨린 터라 이번 부상 타이밍이 아쉽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석현준은 지난해 12월31일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캉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데 대해 “큰 부상은 아니다. 근육에 약간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에는 부상을 당하지 않고 더 많은 경기를 뛰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는데, 첫 달부터 부상 악재가 덮쳤다.

랭스는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12일 올랭피크리옹 원정에서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1월에만 리옹, 니스(20일) 갱강(27일) 등 3팀을 상대한다.

보도대로 한 달가량 결장한다면 언급한 3경기에 뛰지 못한다.

석현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A매치 국내 평가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시안컵 최종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벤투 감독은 최초 발탁 당시 “다른 유형의 공격수”인 석현준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팀에 더 잘 맞는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석현준은 “제가 대회에서 못 뛰더라도, 팀이 우승하길 빈다”고 말했다.

한국은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아시안컵 C조에 속했다. 오는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