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리버풀이 파리 원정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의 2018/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5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베르나트와 네이마르에게 연속골을 내준 리버풀은 밀너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 만회했으나,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계속해 밀리면서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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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격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밀너의 페널티킥 이외에는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2승 3패(승점 6점)로 조 3위로 추락했다. 6차전에서 리버풀은 나폴리(승점 9점)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조 최하위 즈베즈다와 경기를 치르는 PSG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버풀은 반드시 승리해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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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이 동률인 팀 사이에서 상호간의 원정 다득점 규칙에 의해,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할 경우 16강에 진출할 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최소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
반면 나폴리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행을 확정짓는다.
6차전 리버풀의 16강행 경우의 수
1-0 승 (16강 진출)
2-1 승 또는 3-2 승 (조별예선 탈락)
3-1 승 또는 4-2 승 (16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