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황선홍호가 선수 2명을 대체 발탁했다.
8일 대한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U-23 대표팀 소집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수원삼성 정상빈, FC서울 조영욱, 서울이랜드 황태현의 합류가 불발됐다. 수원삼성 전세진과 부산아이파크 김정민이 이 자리를 대신한다.
황 감독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놓고 선수단 구성에 한창이다. 이번 소집에도 총 30명을 호출하는 등 대규모 선수단을 일일이 점검 중이다. 지난달 U-23 아시안컵 예선 멤버들을 모두 제외했음을 고려하면 풀은 더욱 늘어난다.
이번에는 K리그1, K리그2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울산현대 오세훈, 광주FC 엄지성, FC서울 이태석 등이다. 소집 기간 중 K리그1 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로 실전 활용도까지 확인한다는 각오다.
U-23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한 황 감독은 "올해 안에 선수 풀의 윤곽을 잡는 게 급선무다. 모든 선수를 파악해 인재 풀을 구성하는 게 시급하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
전세진-김정민, 황선홍 감독 눈에 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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