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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상암] 역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서울-울산 맞대결 정오 기준 4만3천석 예매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히는 FC서울과 울산HD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자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팬들이 상암벌을 찾고 있다. 정오를 기준으로 무려 4만3천석이 예매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서울과 울산은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서울은 승점 12(3승3무4패)로 7위에 올라있고, 울산은 승점 20(6승2무1패)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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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단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총 4만3천석이 예매됐다. 내일 어린이날과 모레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인데다, 화창한 날씨를 맞아 수많은 팬들이 축구를 관전하기 위해 이날 상암벌을 찾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수는 지난 3월 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만1670명의 팬이 집결했다. 2위는 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 맞대결로, 마찬가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당시 2만9536명의 팬이 찾았다.

현재까지만 놓고 보면 이날 서울과 울산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수 2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현장 예매까지 더해지면서 만약 5만1670명을 넘긴다면, 이번 시즌 최다 관중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양 팀의 최근 상대 전적에서 울산이 서울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K리그 기준 울산이 19승13무5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 10경기로 좁히면 울산은 10경기 무패(7승3무)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2017년 10월 이후 아직까지 울산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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