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부천 이영민 감독의 한숨, “축구는 골로 승부가 나는데...”

[골닷컴, 부천] 이명수 기자 = 부천FC의 이영민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5경기째 득점이 없는 상황이 답답한 듯 했다.

부천FC는 2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부천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영민 감독은 “이제 한 라운드가 다 지나갔으니 2, 3라운드에서는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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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한 한지호에 대해서는 “크리슬란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조건규가 있긴 하지만 부산을 공략하기에 한지호가 적합하다고 봤다”면서 “한지호가 최전방에 서면 스피드뿐만 아니라 양쪽 선수들이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축구는 골로 승부가 나는 경기인데 우리가 5경기째 득점이 없다. 우리 선수들이 찬스에서 결정짓지 못해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답했다.

부천은 전반 3분 만에 장현수가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불운을 겪었다. 이영민 감독은 “사실 장현수는 부상이 아닌 이상 교체를 안 시키려 했던 선수다. 주중-주말 경기가 이어지는데 장현수가 최대한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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