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nandes Manchester United 2021Getty

'UEL 멀티 골 폭발' 맨유 브루노 "목표는 오직 우승"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티 골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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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맨유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이끌었다. 전반 27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긴 패스가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호흡이 맞지 않아 흘러나오자 빠르게 볼을 따내어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12분에는 다니엘 제임스의 센스 있는 패스를 낚아채 골키퍼 1대1 상황에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VAR 판독 끝에 페르난데스의 발이 수비보다 뒤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골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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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을 터트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끈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에 기쁘다.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아직 2차전 홈에서 어려운 경기가 남아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4-0 승리에 좋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라며 더욱 높은 곳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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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 목표는 내가 득점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골을 터트리는 것이다. 또한 트로피를 드는 것만이 나의 유일한 목표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9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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