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ung-min Son, Tottenham 2020-21Getty

리버풀 레전드, “케인 리버풀 주전 가능, 손흥민? 마네 있잖아”

[골닷컴] 정재은 기자=

리버풀 레전드 그레엄 수네스가 리버풀에서 주전을 꿰찰 토트넘 선수는 해리 케인(27)뿐이라고 말했다.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이끄는 손흥민(28)을 두고는 사디오 마네(28)가 있기 때문에 주전이 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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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네스는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의 일요판 <더 선데이 타임즈>에 칼럼을 기고한다. 그의 13일 일요일 칼럼 제목은 ‘조세 모리뉴가 토트넘의 우승을 향한 오랜 기다림을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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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이 1위, 그가 과거 몸을 담았던 리버풀이 2위에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칼럼 주제다. 그는 우선 모리뉴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리뉴는 스퍼스를 재건한 공로를 인정받을 만 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가진 자원을 두고 이렇게 말하는 감독이다. ‘이렇게 하면 이 선수들의 최대치를 끌어내고 결과를 잡을 수 있겠군.’”

“그가 오랫동안 충분한 지원을 받고 이적 시장에서 팀을 강화할 약간의 행운을 얻는다면, 첼시에서의 성과를 내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모리뉴는 첼시에서 2004-05, 2005-06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뤄낸 전적이 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선수단을 비교했다. 그는 “리버풀은 모든 측면에서 굉장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멀었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에 들 수 있는 유일한 토트넘 선수는 바로 케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할 수 있는 건 이미 사디오 마네가 다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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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보면 19경기 13골 7도움이다. 지난해 넣은 번리전 70M 득점으로 FIFA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3인에 들었다. 마네는 리그 11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시즌 통틀어 18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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