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일명 MSN 라인이 21세기 최다 득점 공격 트리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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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리그, 각종 컵대회 기록을 통계로 21세기 들어서 유럽 5대 리그 기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공격 트리오 순위를 선정했다.
MSN 라인은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하면서 최고의 공격 트리오로 뽑혔다. MSN 라인은 2015-16시즌 총 131골을 터뜨렸다. 당시 수아레스가 59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뽑아냈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각각 41골과 31골을 기록했다. 이 시즌에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정상에 오르고,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2014-15시즌에는 총 122골을 기록했다. 이때는 메시가 58골로 최다 득점을 터뜨렸으며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각각 39골과 25골을 넣었다. 세 선수는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면서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역대 최고의 공격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MSN 라인은 4위에도 올랐다. 2016-17시즌 총 110골을 기록했는데, 메시가 54골, 수아레스가 36골, 네이마르가 20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MSN 라인은 3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았다. 네이마르가 2017년 여름 돌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수아레스는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현재는 메시만 바르셀로나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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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위에는 2011-1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트리오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곤살로 이구아인이 올랐다. 세 명은 총 118골을 터뜨렸다.